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홍경한 / 미술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취재기자 통해 전해 드린 것처럼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증한 작품 2만3천여 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별도 전시할 기증관이 서울에 만들어집니다. 후보지는 서울 용산과 송현동, 2곳으로 압축됐는데요. <br /> <br />열띤 유치 경쟁을 펼쳤던 여러 지자체의 반발이 예상됩니다. 홍경한 미술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홍경한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평론가님, 먼저 서울 용산과 송현동 둘 중의 한 곳에 들어서는 거지 않습니까? 이렇게 압축된 배경을 설명해 주시죠. <br /> <br />[홍경한] <br />일단 문체부 입장에서는 근접성 그다음에 문화향유권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가. 그다음에 인근에 있는 국공립 기관을 통해서 어떻게 연계를 할 수 있느냐. 이 세 가지를 가장 중시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떤 지역적인 특성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홍경한] <br />일단 용산구 부지는 삼성가가 대를 이어서 살아왔다고 용산구에서는 주장을 해왔던 곳이기도 하고요. 관내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있죠. 그다음에 구내 20여 개 박물관, 미술관이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서 미술관 건립의 당위성을 지난 4월부터 계속 주창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만약에 이건희 기증관이 만들어지게 되면 리움미술관이랑 국립중앙박물관이랑 하나의 벨트를 만들 수도 있다. 이런 입지조건을 내세운 곳이고요. 송현동 부지는 1997년 삼성가에서 그 부지를 구입을 실제로 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했었다가 IMF가 발생을 하면서 잔금을 치르지 못해서 결국은 매입에 실패했다가 대한항공으로 넘어가서 지금 서울시랑 아마 연관 있는 부지로 알고 있는데요. 이 부지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그다음에 거기에 고궁박물관, 경복궁 이런 문화유적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근접성 면에서는 가장 좋은 곳이 아닌가라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이렇게 서울로 압축이 됐는데 이른바 이건희 기증관 유치를 놓고 각 전국에 있는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[홍경한] <br />그랬죠. 대구, 부산, 여수 할 것 없이 정말 작은 기초단체까지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요. 지역균형발전 그다음에 문화 향유의 지역 소외론을 많이 얘기하면서 유치를 희망했죠. 그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경한 (chocoic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7071527497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